백만명 구령운동(百萬名 救靈運動)
백만명 구령운동은 1909년 9월부터 1911년 3월까지 한국 기독교계에서 100만 명 신자 달성을 목표로 세우고 전국적으로 전개한 초교파적 부흥 운동이다.
1909년 10월 복음주의선교부통합위원회에서 ‘백만 영혼을 그리스도에게’라는 대규모 부흥 운동을 전개하였다. 1910년에는 부흥사 채프만과 알렉산더를 초빙하였다. 기독교인들은 연합기도회, 매일기도회 개최, 호별 방문전도, 복음서 판매 등의 활동을 하였다. 초교파적 부흥 운동에도 불구하고 1912년 교인 수는 157,902명이었다. 성과는 미미했지만 한국기독교 부흥운동의 원형이 정립된 계기가 되었다.